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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학교는 지난 1934년 창학 이래로 지금까지 80년간 대한민국의 ICT(정보통신기술)를 이끌어 왔다.
전자정보공과대학이라는 별도의 단과대학이 존재할 정도로 특성화된 공과대학이 있고 전체 학과의 45%가 ICT에 관련돼 있다는 것이 이를 잘 보여준다.
광운대는 기업·학교 간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젝트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 STP(Samsung Talent Program)는 매년 삼성으로부터 1억원의 운영기금을 지원받아 산학연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삼성전자 인턴 채용 때 우대받는다.
인턴 실습이 끝나고 입사가 확정된 학생 중 연간 5명은 별도로 장학금을 받게 된다.
소프트웨어 인력양성 프로그램 중의 하나인 SST 역시 매년 1억원의 운영기금을 지원받아 소프트웨어 관련학과 학생들을 전문인재로 양성하고 있다. 연간 15명의 성적우수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한다. SCSC는 매년 2억원의 과정운영비를 지원받아 소프트웨어 관련학과 이외 학과 학생들의 소프트웨어 기본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으며 학기당 8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2012년 처음 시작된 'LG전자-광운대 고용계약형 프로그램'은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진행하고 있는 사례다.
/임지훈기자 jhl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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