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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野, 한중 FTA 협조 약속 하루 만에 딴지”

김정훈 “野, 한중 FTA 협조 약속 하루 만에 딴지”

김정훈 의원





김정훈(사진)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26일 “야당이 청와대 5인 회동에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논의에 협조하겠다고 한 지 하루 만에 제동을 걸고 나서는 ‘딴지 정치’ 본색을 드러내려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장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야·정 협의체를 구성해서 활동하기로 양당이 합의했으나 상임위에서 먼저 논의를 하자며 스스로 한 약속을 뒤집고 있다”며 “올해 안에 한중 FTA를 통과시킬 의도가 없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야당은 발효 첫해 수입 증가액인 13억4,000달러를 손실로 봐야 한다는 터무니없는 주장을 했는데 이는 수입증가에 따른 우리 국민의 후생 증가와 수출 증대 등을 고려하지 않은 억지 주장”이라고 강조했다.

/나윤석기자 nagij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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