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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분양포커스] 용인 ‘광교상현 꿈에그린’ 가보니

이달말 모델하우스 개관… 전용 84~119㎡ 639세대





‘광교신도시권 단지지만, 지하철역이 멀고 ‘묘지뷰’가 단점’

이달말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하는 ‘광교상현 꿈에그린’. 한화건설이 경기도 용인 수지구 상현동에 지은 이 단지는 지하 2층에서 지상 20층, 8개동, 전용면적 84~119㎡ 총 639세대 규모다. 최근 수요자들로부터 인기가 좋은 전용 84㎡ 이하가 전체의 95%를 차지한다.

◇교통환경 풍부… 지하철 도보이용은 무리=이 아파트 단지는 교통환경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인근 광교상현IC를 이용하면 용인-서울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양재동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그동안 총 2,000원이었던 통행료도 이달말부터 1,800원으로 내린다. 동수원IC를 이용하면 영동고속도로를 통해 인천방향으로 접근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로 갈아타 서울로 진입할 수 있다. 다만 출퇴근시간 교통체증은 감수해야 한다.

내년초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성복역과 상현역이 아파트 근처에 들어선다. 25일 기자가 아파트 단지 입구에서 걸어보니 성복역 입구까지는 23분, 상현역까지는 19분이 소요됐다. 걸어서 이용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였다.

이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인근 B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이 단지는 성복역과 상현역의 중간정도에 있다”며 “마을버스를 이용해 지하철을 이용하는게 편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하철역은 멀지만 신분당선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약 30분대로 접근할 수 있어, 강남 접근성은 뛰어난 편이다.



◇단지 인근 종친묘 있어… 고층으로 갈수록 잘보여= 광교상현 꿈에그린 아파트 단지는 광교산 끝자락에 들어서는 만큼 주변 묘지도 체크해야 한다.

주변에 용인이씨 참판공파 묘들과 문정공 조광조선생묘와 신도비 등이 세워져 있어 일부 세대에서는 묘지가 보일 수 있다. 거실에서 묘지를 감상하고 싶지 않다면 반드시 확인해야할 사항이다.

인근 A공인중개업소 대표는 “기존에 있는 아파트들도 묘지가 보이는 데도 있다”며 “종친묘라서 못 없애고, 묘지가 산 중턱에 있기 때문에 고층으로 갈수록 잘 보인다.”고 설명했다.

◇광교신도시 바로옆… 상업·편의시설 같이 이용=이 단지는 광교신도시 내에 있지는 않지만 광교신도시 입구 건너편에 있어 광교신도시 인프라를 같이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광교신도시에는 이미 영화관을 비롯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롯데 아울렛 등 대형마트가 들어섰다. 유럽풍 식당가와 스트리트몰도 속속 들어서고 있어 생활편의시설은 더욱 풍부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단지 옆에 국제규격 축구장의 약 1.3배 규모에 달하는 어린이 공원이 준공될 예정이다.

교육시설도 풍부한 편이다. 이 단지에서 매봉초등학교와 심곡초등학교는 도로를 건너지 않고도 통학이 가능하다. 그러나 서원고등학교와 상현고등학교, 상현중학교 등은 대로를 건너야 갈 수 있는 불편함이 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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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신 기자 SEN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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