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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 Map] '평화의 파괴자' 테러, 5년 동안 '곱절'로 증가했다

지난 13일 프랑스 파리에서 사상 최악의 테러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테러를 자행한 수니파 무장반군 ‘이슬람국가’(IS)는 테러가 계속될 것이라며 전 세계를 상대로 위협을 가하고 있습니다. 테러리즘은 날이 갈수록 확산일로입니다. 아래 지도를 보면 지난 140년 동안 전 세계 테러리즘의 영향력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아이콘을 클릭하시면 그 지역에서 일어난 테러 관련 정보를 한눈에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의 저명한 물리학 박사 로버트 존스톤이 미국 국무부 자료와 테러리즘을 다룬 전문가들의 논문, 테러 발생을 다룬 뉴스 콘텐츠들를 정리한 아카이브에 따르면 지난 1880년부터 현재까지 국제적으로 발생한 큰 테러 사건은 총 846건이었습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880년부터 2000년까지는 총 297건, 2001년부터 2010년까지 277건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2011년부터 최근까지 272건이 발생하면서 불과 5년도 안돼 10년 동안 발생한 테러 건수와 비슷한 수치를 보였습니다. 한편 테러 발생 지역은 더 좁아졌습니다. 날로 심해지고 있는 중동지역의 종파 갈등과 북아프리카 나이지리아의 종교 갈등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이종호기자 차오름 인턴기자 phillie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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