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기준 서울에서 가격 상위 20%에 해당하는 아파트의 평균가격은 10억608만원입니다. 이는 서울의 아파트를 가격 순으로 줄 세웠을 때 상위 20%의 평균가격이 10억원을 넘었다는 얘기입니다. 1년 전보다 6.2%, 2년 전에 비해서는 12.7% 오른 가격입니다.
이런 재상승세는 부동산 경기가 지난해부터 살아났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소형 아파트에서 본격화된 가격 오름세가 중대형에서도 서서히 나타난 영향도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1년 사이 서울지역 소형아파트 매매가격은 6.2% 올랐지만, 중형은 4.4%, 중대형은 2.5%, 대형은 1.6%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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