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부는 지난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달대비 0%라고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젼년동월대비 상승률은 0.5%로 기록됐다. 시장 전망치와 일치하는 수치다.
미국 CPI는 지난 5월부터 상승폭을 줄이기 시작해 지난 8월과 9월에는 마이너스로 떨어졌다가 지난 10월 0.2% 상승했으나 이번에 다시 0%로 눌러앉았다.
에너지와 식품 부문을 제외한 지난달 근원CPI는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2.0% 올라 전달의 1.9%보다 상승폭이 소폭 커졌다.근원CPI는 지난달까지 3개월간 0.2%의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에너지가격지수는 1.3% 하락했고 특히 휘발유가격은 2.4% 떨어졌다. /김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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