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러 심리학을 다룬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의 '미움받을 용기'가 통산 40주간 1위를 차지하며 역대 최장 베스트셀러 기록을 경신했다.
이번 주에도 인문 및 자기계발 서적의 꾸준한 활약이 눈에 띈다. 애덤 스미스의 '도덕감정론'을 250년 만에 끄집어내 풀어 쓴 러셀 로버츠의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 혼자 있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는 방법에 대한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이 각각 2위, 3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그리고 성공적이고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1%'만 바꾸면 된다는 삶의 철학을 널리 퍼트려 '1% 행동심리학자'로 알려진 이민규 교수의 신작 '하루 1%'도 7위를 차지하며 총 6권의 인문 및 자기계발 도서가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마크 저커버그 등 유명인사들이 격찬한 현생인류인 호모 사피엔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그린 '사피엔스'가 새롭게 13위에 올랐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