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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MBA가 뜬다] 비용부담 줄이고 맞춤형 경영교육… 직장인에도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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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에 근무하는 김모 부장은 지난 2013년 국내 한 대학에서 경영전문대학원(MBA) 과정을 마쳤다. 김 씨는 "20년 이상 근무하며 조직관리 등에서 어려움을 겪은 경우가 많았는데 MBA 교육을 받으면서 리더십을 키울 수 있었다"며 "조직 구성원의 다양한 요구를 절충하면서 조직을 이끌 수 있는 노하우를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 부장은 조직을 원활하게 이끌며 꾸준한 성과를 내 최근 임원으로 승진하는 기쁨도 누리게 됐다.

국내 MBA가 재조명을 받고 있다. 그동안 해외 MBA에 비해 상대적으로 존재감이 약했던 국내 MBA가 비용 절감과 맞춤형 교육 등으로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 특히 개인 역량 강화와 승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지름길로 비쳐지면서 지원자도 늘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2014학년도 MBA 신입생 경쟁률은 1.74대1을 기록했다. 13개 대학에서 1,986명을 모집했는데 3,448명이 지원한 것이다. 외국인 재학생도 50여개국에서 25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대학 관계자는 "국내 MBA는 해외 명문 MBA와 협업을 통해 해외 대학과 수준 격차가 크게 나지 않는다"며 "직장 생활과 병행하면서 개인 역량을 키울 수 있어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에 국내 MBA 과정을 밟고 싶은 지원자라면 대학별 커리큘럼과 전형 일정 등을 지금부터 알아둘 필요가 있다. 2016학년도 전기 입학전형이 확정된 주요 대학의 MBA 과정을 살펴본다. /강동효기자 kdhy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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