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24일∼26일 3일간 1사1촌 결연마을인 충남 논산시 연산면 황산벌참살이 마을에서 임직원, 가족 및 지역주민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5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철도공단은 2004년부터 2014년까지 총 364명에게 9,700kg의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김장행사에서 철도공단 임직원들은 올해 봄부터 1사1촌 결연마을 주민들과 함께 재배한 배추 1,500포기를 수확해 종갓집 전통요리전문가와 함께 김장 김치를 만들었고 선로변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김치를 전달했다.
강영일 철도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12년째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지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밀착형 봉사활동을 늘려 나눔확산을 실천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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