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회장 최삼규)는 15일 제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전환기의 한국경제와 건설산업의 역할’이란 주제로 ‘2015 건설산업 CEO 미래전략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경제 구조가 점차 성숙해지면서 성장 둔화, 저금리 기조 등 선진경제로 변화되어 가는 가운데 향후 건설산업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한국 건설산업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16일까지 이어진다. 포럼에는 최삼규 대한건설협회장과 전국 16개 시도회장 및 대의원 등 건설업체 대표,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소속 건설단체장, 건설 관련 연구기관장, 정부 인사 등 250여명이 참석한다.
포럼 연사로는 정성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이성보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한다. 연사들은 건설산업의 발전방향과 정기국회 주요 이슈, 건설산업 주요 정책 추진방향, 청렴 대한민국을 위한 동행(반부패·청렴과 기업의 윤리경영) 등의 주제로 성숙기 한국경제에 걸맞은 건설산업의 역할을 이틀에 걸쳐 제시할 예정이다.
최삼규 대한건설협회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전환기 한국경제에서 건설산업이 역할을 재정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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