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한은 현장에서 달아났으며 교사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FP통신은 대테러 전담 수사관들이 사건을 넘겨받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18일에도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시의 한 유대인 학교에서 키파(유대인 전통 모자)를 쓴 역사 교사가 3명의 남성으로부터 흉기 공격을 당했다. 당시 용의자들은 유대주의를 비난하는 내용의 욕설과 IS를 지지하는 발언을 쏟아내며 이 교사에게 스마트폰으로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리스트인 모하메드 메라의 사진을 보라고 강요하기도 했다. 메라는 지난 2012년 프랑스 툴루즈에서 유대인 어린이 3명, 교사 1명, 군인 3명을 총격 살해한 범인이다.
/김현진기자 star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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