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설립자인 이화성(사진) 전 성인학원 이사장이 6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76세.
지난 1939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난 고인은 광주에서 의상 디자인을 배워 1960년 광주 충장로에 미모사양장점을 세웠다. 1986년 향토 백화점인 가든백화점을 창립했고 1998년부터 2010년까지 이 부지에서 할인점 이프유를 운영했다. 1978년 호남대를 설립해 1988~1995년 이사장을 역임했다. 1995년 지방 종합일간지인 광남일보를 창간했다. 1993년 동탑산업훈장, 2003년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박상학(㈜청전정보 사장)·경희·상건(㈜청전 사장)·상철씨(호남대 부총장) 등 3남1녀가 있다. 빈소는 호남대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0일 오전10시다. (062)940-5851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