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검찰총장은 3일 "이달에 지식재산권 분야 중점 검찰청 지정을 추진 중"이라며 "이번 기회에 검찰의 지식재산권 수사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이날 열린 간부회의에서 일선 검사들의 수사 역량 강화를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검찰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이상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요청을 받고 대전지검을 지재권 중점 검찰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오는 12일 대전지검에서 현판식이 열릴 예정이다. 김 총장은 "모두 지재권 중점 검찰청이 역할과 기능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검찰은 지난해 3월 서울서부지검을 식품·의약품안전 중점 검찰청으로 지정했으며 이후 울산지검을 산업안전 분야, 서울남부지검을 금융범죄 분야 중점 검찰청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김흥록기자 rok@sed.co.kr
검찰은 지난해 3월 서울서부지검을 식품·의약품안전 중점 검찰청으로 지정했으며 이후 울산지검을 산업안전 분야, 서울남부지검을 금융범죄 분야 중점 검찰청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김흥록기자 ro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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