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도지사, ‘새마을 세계화’ 세네갈 방문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새마을운동 세계화’를 위해 세네갈 대통령 초청으로 17일부터 24일까지 세네갈을 방문한다.
김 지사는 이번 방문에서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을 만나 새마을운동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새마을운동 확대방안을 논의한다. 또 세네갈 생루이주 새마을 시범마을 사업현장을 둘러보고, 국립 가스통베르제 대학 내 ‘세네갈 새마을운동 연구소’ 개소식에 참석한다. 경북도는 지난 2010년부터 아프리카와 아시아 9개국 27개 마을에 새마을 봉사단원 418명을 파견하는 등 새마을 세계화에 나서고 있다.
/손성락기자
에어부산 항공기 추가 도입, 16대 보유
에어부산은 에어버스사 A321-200 기종(195석) 항공기 1대를 신규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항공기는 제주 노선과 내달 3일 신규취항 예정인 부산∼삿포로 노선 등에 투입될 예정이며, 좌석 간격을 2∼3인치(5.08cm~7.62cm) 늘려 평균 좌석 공간을 32.5인치(82.55cm)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에어부산은 현재 국내 대형항공사가 성수기 시즌에만 운항하고 있는 부산~삿포로 노선에 이 항공기를 를 연중 운항할 계획이어서 삿포로행 여행객의 항공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에어부산은 이번 신규 도입으로 모두 16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됐다. /조원진기자
부산시, 대중교통수단 간 환승시스템 정비
부산시는 대중교통이용객의 환승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한 교통정책의 하나로 대중교통수단 간 환승시스템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23일부터 버스정류소 132곳에 대해 도시철도역 명칭 병기작업을 시작한다.
또 버스정류소와 도시철도 출입구 간 환승거리를 줄이기 위해 다음 달 중으로 버스정류소 19곳을 우선 이전하고, 내년 1분기 중 버스정류소 18곳을 추가로 이전하는 등 총 37곳의 버스정류소를 옮기기로 했다.
시는 KTX부산역과 도시철도 부산역을 연결하는 지하연결통로 공사로 인해 임시 철거했던 부산역 환승센터를 이달 중 복구 완료하고 28일로 예정된 버스노선 개편에 맞춰 개통할 예정이다. /조원진기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산업부산물 고부가가치 제품화 사업단 발족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17일 울산지역본부에서 울산시와 울산대학교, 울산환경산업발전협의회, 대상 기업체 등 산학연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울산 중화학공업 유래 유무기 산업부산물 고부가가치 제품화 사업’ 추진을 위한 ‘산업부산물 고부가가치 제품화 사업단’ 발족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중화학공업 유래 유무기 산업부산물 고부가가치 제품화 사업’은 울산 중화학공업 관련 산업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유무기 산업부산물을 단순 재활용이 아닌, 회수·분리·전환응용기술 등을 적용해 새로운 생산품으로 제품화하는 사업이다. 총 22억원의 사업비로 2018년 6월까지 3년간 추진된다. 사업단에서는 앞으로 세부사업의 수행관리와 기획 및 성과관리, 중화학공업 유래 부산물 발생량 현황 및 고부가가치 방안 조사, 대상기업체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기술지원 및 시제품 제작, 특허기술지원, 분석·측정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지승기자
국내 최초 ‘LNGㆍ극저온기계기술 시험인증센터’ 개소
경남도는 국내 LNG·극저온산업 육성을 위해 한국기계연구원과 김해시가 함께 추진해온 ‘LNG·극저온기계기술 시험인증센터’가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2008년부터 420억원을 들여 김해시 김해일반산업단지 내 1만3,220㎡ 부지에 연구동과 제어동 등 건물 2동과 시험설비를 갖추고 지난해 완공한 센터는 그동안 시험운전을 거쳐 이날 개소했다. 국내 최초로 건립된 센터는 LNG·극저온분야 기자재 전문 시험인증 기관으로 LNG, 액화질소 등 극저온 유체를 사용하는 밸브와 펌프 등이 영하 163℃의 극저온에서 견딜 수 있는지에 대한 품질인증을 맡게 된다. 또 국제공인 시험인증(KOLAS)과 국제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관련 산업 기술지원과 극저온용 기기개발업무 등을 수행한다. /황상욱기자
곡성섬진강천문대 ‘2015 과학토크콘서트’ 21일 개최
전남 곡성군은 오는 21일 곡성섬진강천문대에서 2015년 과학토크콘서트 ‘달, talk, 끼’(달토끼)가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관람객의 관심을 유도하고자 전국 7개 천문과학관에서 동시 개최된다.곡성섬진강천문대는 섬진강변 깨끗한 자연환경 속에 자리 잡고 있어 다른 지역 천문대보다 상대적으로 정밀도와 선명도가 뛰어난 관측이 가능한 곳이다. 곡성섬진강천문대는 ‘달이야기’와 ‘별빛탐험’ 등 모두 2가지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061-363-8528) /김선덕기자
영광군 모시 신품종 개발 품종보호 출원
전남 영광군은 모시 신품종 ‘옥당’을 개발,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출원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옥당’은 모싯잎송편 전용 품종으로 기존 제품보다 잎이 크고 색깔이 진한 장점이 있다. 모시는 그동안 섬유용으로 주로 이용됐지만, 영광 지역을 중심으로 모싯잎송편 산업이 활성화되며 특화작물로 육성되고 있다. 모싯잎 송편은 친환경 쌀과 모싯잎을 함께 반죽하고 반달모양으로 빚은 뒤 동부라는 살구색 콩을 넣어 만든다. 영광은 600억원 규모의 전국 모싯잎송편 시장에서 연간 28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김선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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