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업무성과에 따른 공무원의 성과급 격차가 대폭 확대된다. 실장급 고위공무원의 경우 업무성과 최하위등급(하위 10%)이면 성과급이 0원, 최상위(상위 2%)면 2,700만원을 받게 된다. 올해 초 같은 급 고위공무원의 성과급 격차는 1,200만원이었다. 격차가 1,500만원 더 커지는 셈이다.
이러한 성과급 격차 확대는 업무평가 상위 20% 이내의 S등급과 하위 10% C등급 간 성과급 격차 확대에 추가로 상위 2% 이내에는 S등급 성과급의 50%를 더해주는 특별성과급이 신설됐기 때문이다.
인사혁신처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직무와 성과 중심의 공무원 보수체계 개편방안'을 공개했다. 공직사회 성과 관리 강화를 위해 연공서열 중심의 공무원 보수체계를 직무와 성과의 비중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개편한다는 것이다. 올해 말 관련 규정(대통령령)을 개정해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계급이 아닌 직무 또는 직책을 기준으로 보수를 결정 및 차등화하는 방향으로 보수제도를 전면 개편하는 방안을 연구할 방침이다. /박경훈기자 socool@sed.co.kr
이러한 성과급 격차 확대는 업무평가 상위 20% 이내의 S등급과 하위 10% C등급 간 성과급 격차 확대에 추가로 상위 2% 이내에는 S등급 성과급의 50%를 더해주는 특별성과급이 신설됐기 때문이다.
인사혁신처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직무와 성과 중심의 공무원 보수체계 개편방안'을 공개했다. 공직사회 성과 관리 강화를 위해 연공서열 중심의 공무원 보수체계를 직무와 성과의 비중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개편한다는 것이다. 올해 말 관련 규정(대통령령)을 개정해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계급이 아닌 직무 또는 직책을 기준으로 보수를 결정 및 차등화하는 방향으로 보수제도를 전면 개편하는 방안을 연구할 방침이다. /박경훈기자 socoo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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