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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첫 사회적기업 멀티스토어, 6일 문 열어

부산시는 6일 지역 사회적기업 제품을 판매하기 위한 ‘멀티스토어’를 개소한다고 5일 밝혔다.

이 가게는 부산에 처음으로 생기는 사회적기업 매장으로 사회적기업 3개 기업에서 공동으로 운영하는 샵인샵(Shop in shop)형태의 공동판매장이다.

멀티스토어는 사회적기업 파머스페이스의 ‘열매가 맛있다’ 카페 경성대점 내 둥지를 틀었으며, 착한넷이 홍보를 맡고 디자인디가 운영을 맡았다.

현재 사회적기업을 포함한 26개의 사회적경제분야 기업들의 제품을 전시·판매중이며, 공동브랜드 ‘싹’을 통해 공동판촉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멀티스토어는 지난 4월 부산시가 공모한 ‘사회적기업 공동 판로 개척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이준호 디자인디 대표는 “사회적기업 제품 판매장을 자립으로 운영하는데는 여러가지 어려움이 따르기는 하지만 청년 사회적기업가들이 함께 열정을 가지고 시작하는 일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에는 현재 164개 사회적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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