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컴퓨터 업체인 델이 클라우드컴퓨팅 전문업체 EMC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MC는 시가총액이 500억달러에 달하는 거대기업으로 인수가 성사될 경우 정보기술(IT) 역사상 최대인 메가딜이 될 것이라고 WSJ는 전했다. 델이 EMC 전체를 인수할지 일부 사업 부문을 인수할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현재로서는 합병 성사 여부도 확실하지 않다.
EMC는 지난해 행동주의 헤지펀드인 엘리엇매니지먼트가 2%의 지분을 취득하고 소프트웨어 자회사인 VM웨어 분할 압력을 가해온 이래 회사 매각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왔다. WSJ는 이번 합병이 성사되면 지난 1년간 꾸준히 제기돼온 EMC의 앞날에 대한 의문이 해소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경립기자 klsin@sed.co.kr
EMC는 시가총액이 500억달러에 달하는 거대기업으로 인수가 성사될 경우 정보기술(IT) 역사상 최대인 메가딜이 될 것이라고 WSJ는 전했다. 델이 EMC 전체를 인수할지 일부 사업 부문을 인수할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현재로서는 합병 성사 여부도 확실하지 않다.
EMC는 지난해 행동주의 헤지펀드인 엘리엇매니지먼트가 2%의 지분을 취득하고 소프트웨어 자회사인 VM웨어 분할 압력을 가해온 이래 회사 매각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왔다. WSJ는 이번 합병이 성사되면 지난 1년간 꾸준히 제기돼온 EMC의 앞날에 대한 의문이 해소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경립기자 kls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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