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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어느 예비부부의 '슬픈 고백' - "우린 애를 낳지 않겠습니다"



















올해 11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부부입니다

대학시절부터 5년 동안 만나 이번에



결혼에 골인합니다.

그러나 애는 낳지 않을 겁니다.

우리는 그럴 능력이 되지 않습니다.

누군가 그러더군요.

‘출산은 인간의 의무’ 라고.

지금 대한민국에서 이 의무는

알면서 풀 수 없는 수학 문제와 같습니다.
/이종호기자 phillie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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