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김만복 총선 출마 수포로… 이의신청 안받아들여져

새누리당 공천을 받아 내년 총선에 출마하려던 김만복 전 국가정보원장의 노력이 결국 수포로 돌아가게 됐다. 김 전 원장이 끝내 자진탈당하지 않으면 '제명' 운명에 처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새누리당 윤리위원회(위원장 류지영 대행)는 2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김 전 원장의 이의신청에 따른 재심사를 진행했다. 윤리위 부위원장으로 위원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류지영 의원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시당의 결과와 동일한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탈당 권유' 징계를 내렸던 서울시당 윤리위 결정대로 정해졌다는 것이다.

김 전 원장은 이날 윤리위 회의에 앞서 직접 회의장에 출석해 소명을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김 전 원장은 당헌·당규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징계의 부당성을 항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명 후 기자들과 만난 김 전 원장은 "성실히 임했다"고 짧게 답했다.



김 전 원장에게 내려진 '탈당 권유'는 10일간 자진탈당할 기회를 주고 만약 기간 내 탈당하지 않으면 제명에 처하는 징계다. 제명에 이어 두 번째로 강력한 조치다. 새누리당은 오는 23일 최고위에서 김 전 원장의 징계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진동영기자 jin@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