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공유 서비스 업체 에어비앤비가 미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다.
9일(현지시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취업 사이트인 글래스도어가 선정한 일하기 좋은 기업 50곳 가운데 에어비앤비가 1위에 올랐다.
에어비앤비는 지난해에는 순위에 오르지조차 못했으나 이번에 1위로 깜짝 등장했고 지난해 1위 구글은 이번에 8위로 내려앉았다. 글래스도어는 "해당 기업의 속사정을 가장 잘 아는 직원들이 매긴 순위"라고 설명했다. 에어비앤비 직원들이 자사를 높이 평가한 것은 숙박공유 업체답게 분기마다 직원들에게 여행 바우처를 지급하기 때문이라고 USA투데이는 전했다. 지난 2008년 설립된 에어비앤비는 연간 5억달러에서 10억달러의 수익을 내며 기존 호텔 업계를 위협하고 있다. 주수익원은 집주인에게 받는 예약수수료(3%)와 여행객으로부터 받는 서비스수수료(6~12%)다. 샤르다 카로 에어비앤비 고문은 "사람과 문화에 가치를 부여하는 일에 많은 노력과 시간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에어비앤비에 이어 컨설팅 회사 베인앤드컴퍼니가 2위에 올랐고 가이드와이어, 허브스팟, 페이스북, 링크드인, 보스턴컨설팅그룹, 구글, 네슬레 자회사인 네슬레 푸리나펫케어, 질로가 10위 안에 들었다. 글래스도어는 매년 북미 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연봉·복지·문화·신규고용 등을 설문을 통해 파악한 뒤 순위를 매기고 있다. /김능현기자 nhkimchn@sed.co.kr
9일(현지시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취업 사이트인 글래스도어가 선정한 일하기 좋은 기업 50곳 가운데 에어비앤비가 1위에 올랐다.
에어비앤비는 지난해에는 순위에 오르지조차 못했으나 이번에 1위로 깜짝 등장했고 지난해 1위 구글은 이번에 8위로 내려앉았다. 글래스도어는 "해당 기업의 속사정을 가장 잘 아는 직원들이 매긴 순위"라고 설명했다. 에어비앤비 직원들이 자사를 높이 평가한 것은 숙박공유 업체답게 분기마다 직원들에게 여행 바우처를 지급하기 때문이라고 USA투데이는 전했다. 지난 2008년 설립된 에어비앤비는 연간 5억달러에서 10억달러의 수익을 내며 기존 호텔 업계를 위협하고 있다. 주수익원은 집주인에게 받는 예약수수료(3%)와 여행객으로부터 받는 서비스수수료(6~12%)다. 샤르다 카로 에어비앤비 고문은 "사람과 문화에 가치를 부여하는 일에 많은 노력과 시간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에어비앤비에 이어 컨설팅 회사 베인앤드컴퍼니가 2위에 올랐고 가이드와이어, 허브스팟, 페이스북, 링크드인, 보스턴컨설팅그룹, 구글, 네슬레 자회사인 네슬레 푸리나펫케어, 질로가 10위 안에 들었다. 글래스도어는 매년 북미 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연봉·복지·문화·신규고용 등을 설문을 통해 파악한 뒤 순위를 매기고 있다. /김능현기자 nhkimc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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