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정치·경제의 어려움이 커지면서 미래전망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난도의 '트렌드 코리아 2016'가 이번주 2위로 상승했다. 올해를 마감하고 내년 계획을 시작하는 직장인들이 호응에 따른 것이다. 14위에 오른 선대인의 '선대인의 빅 픽처'는 구조적 변화와 함께 부각될 기회들을 전망하면서 관심을 얻고 있다.
2015년을 마무리하면서 정리에 대한 도서들도 눈에 띄었다. 이지성의 '하루 관리'를 비롯, 신정철의 '메모 습관의 힘', 윤소정의 '인문학 습관' 등 삶의 태도를 바로 잡으며 새로운 다짐을 위한 책들도 독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영하의 '읽다'가 출간과 함께 15위에 진입했다. 한동안 주춤했던 한국문학이 박범신·황석영 등 중견 작가들의 신간 출간으로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최수문기자 chs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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