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그룹은 10일 전필립 회장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청년희망펀드’에 개인 재산 10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취임 10년을 맞는 전 회장이 형식적 기념행사보다는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일에 동참했다고 그룹은 설명했다. 전 회장은 “청년들의 일자리가 늘어나면 경제도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며 “청년희망펀드를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 주역인 청년들이 마음껏 역량과 재능을 발휘할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파라다이스그룹은 인천 영종도에 2017년 오픈하는 복합 리조트인 ‘파라다이스 시티’의 개발과정에서 1만2,408명, 운영 과정에서 76만6,263명의 고용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김상훈기자 ksh25t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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