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가 주택으로 관심을 모은 부산 해운대 ‘엘시티 더샵’이 1순위에서 1만 5,000 여 명이 몰리며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3.3㎡당 7,000만원이 넘은 펜트하우스도 최고 7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1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839가구 모집에 1만 4,969명(당해 및 기타지역 포함)이 몰리며 평균 1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형별로는 전용 144㎡가 264가구 모집에 9,717명이 몰리며 평균 36.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 161㎡와 186㎡는 각 8.8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특별공급에서의 부진을 털어냈다.
특히 분양가 67억원을 기록한 전용 244㎡(2가구 모집 주택형)의 경우 146명이 몰리며 평균 73대 1을 기록해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정순구기자 soon9@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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