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내 체육관에 대규모로 면접 부스를 마련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산업기술대생 채용을 희망하는 국내외 90여개 우량 기업들이 면접관을 파견하고 채용에 나선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잡매칭페스티벌은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만 참여시켜 사전에 구인 직종-구직 학생 상호간 정보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높은 매칭 효과를 유도하고 있다.
이재훈 한국산업기술대 총장은“이번 행사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협력해 이공계 채용 수요가 많은 우수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한 만큼 잡매칭 효과가 클 것”이라며 “지난해 8%대였던 전체 취업 대상자의 현장취업 비율을 이번 행사에서 10%, 약 100여명까지 끌어올려 대졸취업난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시흥=윤종열기자 yjyu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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