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한국경마 최강자를 가리는 제34회 그랑프리가 13일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 제9경주(혼합·2,300m·레이팅 오픈·3세 이상)로 펼쳐진다.
2013년 '인디밴드'와 지난해 '경부대로'에 이어 올해도 대통령배 우승마 '트리플나인'이 그랑프리를 차지할 것인지 관심이다. 3년 연속 국산마 우승 여부도 관전 포인트. 트리플나인과 '소통시대' '신데렐라맨' 등이 국산마이 선봉에 선다. 이번 시즌 부산경남과의 오픈 경주에서 1승에 그친 서울은 자존심 회복을 벼른다.
클린업천하(서울·미국·수·4세·레이팅 129)는 선입과 추입이 자유로운 신예다. 1등급 데뷔전에서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체형이 좋고 기본기도 우수한 편이라 중장거리 경주마로 기대를 모은다. 기복이 없다는 것도 강점이다. 통산 16전 7승, 2위 6회(승률 43.8%, 복승률 81.3%).
클린업조이(서울·미국·거세·4세·레이팅 127)는 기본 능력을 갖춘 데다 후반 탄력도 좋다. 3세였던 지난해 그랑프리에 늦은 출발을 극복하고 직선주로에서 순위를 끌어올린 끝에 4위를 차지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전형적인 추입형 경주마로 최근 1년 동안 2,000m 장거리에만 4차례 출전해 3번 우승했다. 13전 6승, 2위 5회(승률 46.2%, 복승률 84.6%).
트리플나인(부경·한국·수·3세·레이팅 118)은 역시 추입마로 경남도민일보배에서 우승한 뒤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오너스컵에서 아쉽게 2위로 들어왔지만 대통령배를 제패하며 그랑프리 우승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뒷심이 좋아 대통령배 당시에는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순식간에 4마리를 제치고 우승했다. 11전 7승, 2위 4회(승률 63.6%, 복승률 100%).
감동의바다(부경·미국·암·6세·레이팅 131)는 상황에 따라 선행과 추입 작전이 모두 가능하다. 2012년 그랑프리 우승마로 올해 부산광역시장배에서 우승하며 6세에도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5개월 만의 출전이라는 점에서 실전 감각이 변수가 될 수 있다. 29전 14승, 2위 4회(승률 48.3%, 복승률 62.1%). /박민영기자 mypark@sed.co.kr
2013년 '인디밴드'와 지난해 '경부대로'에 이어 올해도 대통령배 우승마 '트리플나인'이 그랑프리를 차지할 것인지 관심이다. 3년 연속 국산마 우승 여부도 관전 포인트. 트리플나인과 '소통시대' '신데렐라맨' 등이 국산마이 선봉에 선다. 이번 시즌 부산경남과의 오픈 경주에서 1승에 그친 서울은 자존심 회복을 벼른다.
클린업천하(서울·미국·수·4세·레이팅 129)는 선입과 추입이 자유로운 신예다. 1등급 데뷔전에서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체형이 좋고 기본기도 우수한 편이라 중장거리 경주마로 기대를 모은다. 기복이 없다는 것도 강점이다. 통산 16전 7승, 2위 6회(승률 43.8%, 복승률 81.3%).
클린업조이(서울·미국·거세·4세·레이팅 127)는 기본 능력을 갖춘 데다 후반 탄력도 좋다. 3세였던 지난해 그랑프리에 늦은 출발을 극복하고 직선주로에서 순위를 끌어올린 끝에 4위를 차지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전형적인 추입형 경주마로 최근 1년 동안 2,000m 장거리에만 4차례 출전해 3번 우승했다. 13전 6승, 2위 5회(승률 46.2%, 복승률 84.6%).
트리플나인(부경·한국·수·3세·레이팅 118)은 역시 추입마로 경남도민일보배에서 우승한 뒤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오너스컵에서 아쉽게 2위로 들어왔지만 대통령배를 제패하며 그랑프리 우승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뒷심이 좋아 대통령배 당시에는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순식간에 4마리를 제치고 우승했다. 11전 7승, 2위 4회(승률 63.6%, 복승률 100%).
감동의바다(부경·미국·암·6세·레이팅 131)는 상황에 따라 선행과 추입 작전이 모두 가능하다. 2012년 그랑프리 우승마로 올해 부산광역시장배에서 우승하며 6세에도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5개월 만의 출전이라는 점에서 실전 감각이 변수가 될 수 있다. 29전 14승, 2위 4회(승률 48.3%, 복승률 62.1%). /박민영기자 m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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