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또 한번 웹드라마 제작에 나선다. 삼성그룹은 젊은 세대와 고민을 나누기 위해 2013년 ‘무한동력’을 시작으로 웹드라마 제작을 시작했으며 이번이 세 번째 제작이다.
삼성그룹은 다음 주부터 웹드라마 ‘도전에 반하다’의 촬영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우리 사회에 즐거운 도전 문화를 전파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된 드라마는 각 편당 10분 분량, 총 6부작으로 구성됐다. 그룹 엑소(EXO)의 시우민과 배우 김소은이 도전 동아리 ‘하나 더하기’의 폐쇄를 막기 위해 부원들과 고군분투하는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시우민은 소심한 성격이지만 삐에로 연기자를 꿈꾸는 ‘나도전’ 역을, 김소은은 푸드 트럭 창업에 도전하는 ‘반하나’ 역을 맡았다. 인기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눈의 여왕’, ‘오렌지 마말레이드’를 연출한 이형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부담 없이 시청할 수 있는 웹드라마는 삼성이 젊은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매개체”라며 “이번 웹드라마를 통해서는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 있는 삼성의 다양한 활동들을 알리고, 2030세대에 즐거운 도전 문화를 전파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완성된 드라마는 10월 말 삼성그룹 소셜미디어 채널과 유튜브, 네이버, 다음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중간중간 제작과정도 삼성그룹 공식 블로그(http://blog.samsung.com/)와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samsung)을 통해 만날 수 있다.
/김경미기자 km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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