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2만의 신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는 울산 북구 송정지구에 첫 민간아파트 건설이 이뤄진다.
8일 울산 북구청 등에 따르면 송정지구 내 B1블록 낙찰자인 호반건설이 행복주택을 제외한 공동주택용지 7개 블럭 가운데 처음으로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호반건설은 3만3,118㎡ 부지에 연면적 7만7,000㎡, 지하 1~지상 25층 크기로 6개 동(498가구)을 지을 계획이다. 민간사업자인 호반건설에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5일 송정지구 내 A1블록에 행복주택 건설사업계획을 승인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25층 3개 동 946가구를 지을 계획으로 내년 9월께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울산 송정지구는 지난 8월 마감된 공동주택 용지 7필지 입찰에 총 5,304개 업체(중복 포함)가 참여해 평균 757.7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8블록은 825개 업체가 참여해 825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경쟁률은 LH가 올 들어 시행한 전국의 택지개발사업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입찰 업체들이 몰리면서 신청예약금만 16조원을 넘어섰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co.kr
8일 울산 북구청 등에 따르면 송정지구 내 B1블록 낙찰자인 호반건설이 행복주택을 제외한 공동주택용지 7개 블럭 가운데 처음으로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호반건설은 3만3,118㎡ 부지에 연면적 7만7,000㎡, 지하 1~지상 25층 크기로 6개 동(498가구)을 지을 계획이다. 민간사업자인 호반건설에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5일 송정지구 내 A1블록에 행복주택 건설사업계획을 승인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25층 3개 동 946가구를 지을 계획으로 내년 9월께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울산 송정지구는 지난 8월 마감된 공동주택 용지 7필지 입찰에 총 5,304개 업체(중복 포함)가 참여해 평균 757.7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8블록은 825개 업체가 참여해 825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경쟁률은 LH가 올 들어 시행한 전국의 택지개발사업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입찰 업체들이 몰리면서 신청예약금만 16조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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