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오는 23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67개동 총 6,800가구 전용면적 44~103㎡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44㎡ 686가구 △59㎡ 1,470가구 △65㎡ 150가구 △84㎡ 3,752가구 △90㎡ 407가구 △97㎡ 311가구 △103㎡ 24가구 등으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 84㎡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89%를 차지한다.
단지는 자연과 어우러지며 생활편의를 만끽할 수 있는 주거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대형도서관·스포츠센터 등 총 6개의 테마로 이뤄진 축구장 15배 크기의 대규모 테마파크가 향후 남녀노소 입주민 2만여명의 단지 내 생활을 도울 것으로 전망된다. 테마파크 외에도 입주민의 주거 편의를 위해 단지 내에 750m 길이의 스트리트몰 '한숲애비뉴'가 조성된다. 단지 중앙을 횡으로 가로지르는 한숲애비뉴는 대림산업이 직접 설계하고 업종 구성까지 맡는다.
아파트에 적용되는 특화설계도 눈길을 끈다. 먼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집안을 관리하는 '스마트 홈' 시스템이 적용된다. 시스템을 통해 가스·조명·난방 등을 제어하고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다. 또 건물 입구와 현관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방문객을 확인하거나 대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 858-1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8년 6월로 예정돼 있다. 1899-7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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