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북한의 장거리 로켓을 실은 화물열차가 동창리 발사장으로 향했다는 일본 언론 보도와 관련해 "장거리 로켓 발사가 임박했다는 징후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2일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 언론 기사에 대해 대한민국 국방부가 일일이 확인해줄 사안은 아닌 것 같지만 북한 내 화물열차 이동은 (장거리 로켓 발사와 무관하게) 있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현재 장거리 로켓 발사가 임박했다는 징후는 없다"며 "(일본 언론이 보도한) 화물열차와 (장거리 로켓 발사 준비를) 연결할 것은 아닌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일본 아사히신문은 이날 한미일 3국이 평양 산음동 무기공장에서 출발한 것으로 보이는 화물열차가 최근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으로 이동하는 정보를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군의 한 관계자는 "평양에서 미사일 발사장인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로 간 화물열차는 아직 없다"며 "평양 주변에서 화물열차의 움직임은 많지만 아직 동창리로 간 열차는 없다"고 밝혔다. 우리 군은 북한이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장거리 로켓을 동창리로 운송한 다음 그곳에서 조립해 발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권홍우기자 hongw@sed.co.kr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2일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 언론 기사에 대해 대한민국 국방부가 일일이 확인해줄 사안은 아닌 것 같지만 북한 내 화물열차 이동은 (장거리 로켓 발사와 무관하게) 있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현재 장거리 로켓 발사가 임박했다는 징후는 없다"며 "(일본 언론이 보도한) 화물열차와 (장거리 로켓 발사 준비를) 연결할 것은 아닌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일본 아사히신문은 이날 한미일 3국이 평양 산음동 무기공장에서 출발한 것으로 보이는 화물열차가 최근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으로 이동하는 정보를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군의 한 관계자는 "평양에서 미사일 발사장인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로 간 화물열차는 아직 없다"며 "평양 주변에서 화물열차의 움직임은 많지만 아직 동창리로 간 열차는 없다"고 밝혔다. 우리 군은 북한이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장거리 로켓을 동창리로 운송한 다음 그곳에서 조립해 발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권홍우기자 hongw@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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