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일대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가 1군(5블록)에 이어 2군(3·4블록) 청약에서도 전 주택형이 마감하는 등 순조로운 분양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6,725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분양 물량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선전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3일 실시된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2군 청약 접수 결과 총 2,15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4,464명이 신청했다. 전체 34개 주택형 중 16개 유형이 1순위에 마감됐으며, 나머지 18개도 3일 실시된 2순위 청약에서 마감됐다.
이에 따라 이날 진행되는 마지막 3군(2·6블록) 청약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3군 청약은 4일 1순위, 5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1, 2군 청약자도 3군에 중복청약이 가능하다. 다만 중복 당첨될 경우에는 당첨자 발표 일이 빠른 1개 단지만 계약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1군이 오는 5일, 2군이 9일, 3군이 11일이며, 정당계약일은 16~18일 3일간 실시된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