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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수자원공사와 맞춤형 학위과정 개설·운영한다

송하영(사진 왼쪽에서 여섯 번째) 한밭대 총장과 최계운(〃다섯번째) 수자원공사 사장이 산학협약을 체결하고 양측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밭대





한밭대는 5일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학위과정 설치 등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정부의 선취업·후진학 정책에 따라 2012년 이후 고졸 신입사원을 지속적으로 채용함에 따라 고졸학력 직원들에게 맞춤형 교육 제공으로 학위취득 및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역의 대표적 산학협력 특성화 대학인 한밭대와 맞춤형 학위과정을 개설하기 위해 마련됐다.



맞춤형 학위과정인 통합물관리학과는 2016년 3월부터 개설·운영되며 한밭대는 매년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고졸학력자 30명을 추천받아 특별전형을 통해 입학을 허가하고 4년간 140학점의 교육과정을 이수할 시 학사 학위를 수여한다.

통합물관리학과는 물산업 분야의 특화된 국내 최초의 맞춤형 학사학위 과정으로 상수도, 하천, 댐, 수질, 하수도 등 물 순환 전 과정의 실무기술을 다루는 학과이다.

또한 한밭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체 임직원 교육 지원, 교육과정 및 교재의 공동개발 추진, 공동연구, 학생의 현장실습 및 취업지원, 교육용 실험실습 시설의 공동 활용 및 교육용기자재 기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학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밭대는 산업체 경력자 우대 선발 및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재직자 특별전형 등 선취업?후진학 지원을 위한 학사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삼성전기 등 41개 기업과 계약을 통해 매년 135명 입학정원의 재직자 학위과정 5개 계약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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