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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중소기업에 신제품 신기술 개발지원

도로공사 중소기업에 신제품 신기술 개발지원

연구개발비 50% 지원과 전문연구원의 기술자분도

한국도로공사가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활용해 도로교통 분야에 적용할 새 제품과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도로교통연구원에서 대창이엔지 등 중소기업 4개사와 신제품·신기술 개발 지원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로공사는 지난 2011년부터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법’에 의해 도로교통 관련 신제품·신기술 개발업체에 자금과 기술을 지원해 지난해까지 16개 과제를 선정해 8억 4,00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개발 과제는 ‘비배수 신축이음장치’ 등 4건으로 해당 업체는 도로공사로부터 6,000만 원 한도에서 연구개발비의 50%에 달하는 자금지원과 전문연구원들의 자문도 받게 된다.



이러한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저소음 누수방지 신축이음장치’ 등 4개 제품은 신제품 성능인증을 획득했으며, 한국도로공사는 물론 지자체 건설현장에도 납품되어 도로 건설 및 유지관리에 쓰이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도로교통 발전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 앞으로도 신기술 개발을 위한 다양한 지원으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천= 이현종기자 ldhjj13@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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