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유럽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하며 통산 세 번째 상금왕에 올랐다. 안병훈(24·CJ)도 상금랭킹 7위로 성공적인 시즌을 마감했다. 세계랭킹 3위 매킬로이는 22일 두바이 주메이라 골프장(파72·7,675야드)에서 끝난 유럽 투어 파이널 시리즈(플레이오프) 최종 4차전 DP월드투어 챔피언십에서 4라운드 합계 21언더파로 우승했다.
앤디 설리번(잉글랜드)을 1타 차로 따돌렸다. 한때 설리번에게 세 홀 차로 뒤졌지만 매킬로이는 버디 8개(보기 2개)를 몰아쳐 역전승을 따냈다. 상금 1위로 대회에 나선 매킬로이는 역전을 허용하지 않아 지난 2012년과 지난해에 이어 유럽 투어 상금왕 타이틀만 세 차례 차지하게 됐다. 세계 39위 안병훈은 13언더파 공동 4위로 마쳤다. 60명만 초청 받은 대회에서 톱5에 든 안병훈은 유럽 투어 데뷔 시즌을 우승 1회에 톱10 7차례로 마무리했다. /양준호기자 miguel@sed.co.kr
앤디 설리번(잉글랜드)을 1타 차로 따돌렸다. 한때 설리번에게 세 홀 차로 뒤졌지만 매킬로이는 버디 8개(보기 2개)를 몰아쳐 역전승을 따냈다. 상금 1위로 대회에 나선 매킬로이는 역전을 허용하지 않아 지난 2012년과 지난해에 이어 유럽 투어 상금왕 타이틀만 세 차례 차지하게 됐다. 세계 39위 안병훈은 13언더파 공동 4위로 마쳤다. 60명만 초청 받은 대회에서 톱5에 든 안병훈은 유럽 투어 데뷔 시즌을 우승 1회에 톱10 7차례로 마무리했다. /양준호기자 migue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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