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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국내외에서 이름난 상을 연이어 수상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최 사장은 11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 '2015년 골든 채리엇 인터내셔널 트랜스포트 어워드(Golden Chariot International Transport Award·황금마차상)' 시상식에서 '올해 최고의 CEO상'을 수상했다. 코레일은 '올해 최고의 철도기업상' '올해 최고의 철도안전상'을 수상했다. 교통 분야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황금마차상'에서 코레일이 3관왕의 영예를 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철도기업임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최 사장은 만성적자 기업을 흑자로 전환시켰고 현장 중심의 소통경영으로 노사문화 정착에도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해외 철도기구 및 회원국과의 공조체계를 한 단계 발전시킨 공로도 높이 평가받았다. 최 사장은 "지난 10여년 동안 비약적으로 발전해온 한국철도가 이번 황금마차상 수상을 통해 국제적으로 평가받게 돼 뿌듯하다"며 "코레일은 국가 경제의 한 축으로서 국가 경쟁력 향상 및 철도산업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 사장은 또 이날 일산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5년 대한민국디자인대상'에서 디자인 경영 활성화 및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개인 부문 최고 영예인 은탑산업훈장도 수상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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