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골퍼들 가운데 가장 많이 골프장을 찾는 연령대는 40대지만 스코어는 50대가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크린골프업체 골프존이 1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50대 남자 골퍼의 평균 스코어는 91.4타로 모든 연령대를 통틀어 가장 낮았다. 골프존은 자사 모바일앱의 '필드스코어 기록 서비스'에 누적된 50만여건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골프존 앱을 설치해 필드에 나갈 때마다 스코어카드를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 앱에 저장한 골퍼는 6만5,000여명에 이르는데 이 가운데 40대 남성이 48.5%였다. 하지만 40대 남성의 평균 스코어는 94.3타로 50대보다 높았다. 60대 이상은 92.2타, 20대 이하 93타, 30대 98.3타 순이었다. 골프존은 "20대 이하 이용객의 스코어가 낮은 것은 주니어 선수들이 상당수 포함돼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40대 골퍼는 등록 건수가 압도적으로 많아 상대적으로 평균 스코어가 높게 나타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여자 골퍼도 50대 스코어가 95.8타로 가장 낮았다. 전체 평균 스코어는 96.9타이며 남자 평균은 93.8타, 여자 평균은 100타로 조사됐다.
골프장별 통계도 있다. 필드스코어 서비스에 가장 많이 등록된 골프장은 인천 영종도 스카이72GC였다. 총 등록 건수는 8,800여건. 그 다음으로 서원힐스CC, 남여주GC 순이었다. 골프존은 등록 건수 500건 이상을 기록한 골프장 302개를 뽑아 평균 스코어도 집계했는데 남양주CC의 스코어가 99.5타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여주썬밸리CC(99타), 롯데스카이힐 부여CC(98.9타) 등이 난도 높은 골프장으로 드러났다. 반면 골프존카운티 선운CC는 평균 87.1타가 기록돼 가장 쉬운 골프장으로 꼽혔다. 제일CC(88.1타), JNJCC(89.4타), 계룡대CC(89.5타) 등도 스코어가 잘 나오는 골프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양준호기자 miguel@sed.co.kr
스크린골프업체 골프존이 1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50대 남자 골퍼의 평균 스코어는 91.4타로 모든 연령대를 통틀어 가장 낮았다. 골프존은 자사 모바일앱의 '필드스코어 기록 서비스'에 누적된 50만여건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골프존 앱을 설치해 필드에 나갈 때마다 스코어카드를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 앱에 저장한 골퍼는 6만5,000여명에 이르는데 이 가운데 40대 남성이 48.5%였다. 하지만 40대 남성의 평균 스코어는 94.3타로 50대보다 높았다. 60대 이상은 92.2타, 20대 이하 93타, 30대 98.3타 순이었다. 골프존은 "20대 이하 이용객의 스코어가 낮은 것은 주니어 선수들이 상당수 포함돼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40대 골퍼는 등록 건수가 압도적으로 많아 상대적으로 평균 스코어가 높게 나타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여자 골퍼도 50대 스코어가 95.8타로 가장 낮았다. 전체 평균 스코어는 96.9타이며 남자 평균은 93.8타, 여자 평균은 100타로 조사됐다.
골프장별 통계도 있다. 필드스코어 서비스에 가장 많이 등록된 골프장은 인천 영종도 스카이72GC였다. 총 등록 건수는 8,800여건. 그 다음으로 서원힐스CC, 남여주GC 순이었다. 골프존은 등록 건수 500건 이상을 기록한 골프장 302개를 뽑아 평균 스코어도 집계했는데 남양주CC의 스코어가 99.5타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여주썬밸리CC(99타), 롯데스카이힐 부여CC(98.9타) 등이 난도 높은 골프장으로 드러났다. 반면 골프존카운티 선운CC는 평균 87.1타가 기록돼 가장 쉬운 골프장으로 꼽혔다. 제일CC(88.1타), JNJCC(89.4타), 계룡대CC(89.5타) 등도 스코어가 잘 나오는 골프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양준호기자 migue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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