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네오메드, 와일드 캣 등 15개 지역 중소기업과 함께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서부내륙 충칭(重慶)을 방문, 현지 바이어 31명을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중국 내수소비시장 유통망 개척을 위해 충칭 주요 전자상거래 기업과 현지 유통상 등을 초청해 기업별 제품특성에 적합한 바이어 매칭에 주력했으며, 이 결과 바이어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호평을 끌어냈다.
지난달 28일에는 중국 서부 최대 유통그룹인 충칭상사그룹 계열의 충칭백화점을 찾아 부산 중소기업 상품의 판로 개척을 논의했다.
특히 부산시가 처음으로 중국 내륙도시인 충칭에서 개최한 수출상담회는 충칭TV, 충칭뉴스 등 현지 언론에서도 큰 관심을 가졌다.
박진석 부산시 통상진흥과장은 “충칭은 중국의 국제전자상거래 시범도시이자 거대 소비시장으로서 많은 장점이 있는 지역”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부산시와 충칭시와의 경제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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