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19일 특구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개발특구 투자유치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데모데이는 특구재단의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Global A.I.M(Accelerate, Incubate, Mentor)을 통해 지난 1개월 동안 뉴욕에서 집중 육성된 특구의 10개 스타트업의 발표로 진행됐다.
Global A.I.M은 글로벌 벤처 생태계가 선진화된 미국에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와 협력해 특구 내 해외시장을 지향하는 스타트업을 현지에서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데모데이에 참가한 스타트업은 ▦주만지 ▦홀짝 ▦스탠다드에너지 ▦플러터 ▦쿨리오 ▦브루글라스 ▦보탬 ▦알앤에스랩 ▦에드비케이 ▦퍼스터 등 10개사다.
김차동 특구재단 이사장은 “특구 스타트업의 글로벌 창업생태계 경험은 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이러한 경험이 국내 기업 활동에 있어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Global A.I.M 프로그램에 참여한 특구 스타트업은 지금까지 해외투자 2건 4만달러, 국내투자 3건 37억원을 유치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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