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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식이두마리치킨, 일본 도쿄 신주쿠에 깃발 꽂았다

국내 ‘두 마리 치킨의 원조’ 호식이두마리치킨이 일본의 심장인 도쿄 신주쿠에 해외 1호점을 냈다.

호식이두마리치킨은 이번 해외 1호점을 시작으로 목표로 내건 ‘흑자 해외진출’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호식이두마리치킨은 지난 20일 일본 도쿄 신주쿠에 신오쿠보점을 개설했다.

지난 1999년 대구 1호점을 시작으로 치킨 프랜차이즈시장에 뛰어든 호식이두마리치킨은 한 마리 가격에 두 마리를 제공하는 ‘창조적 가격파괴’ 전략으로 국내 대표적인 치킨 브랜드로 성장했다. 11월 현재 전국에 902개 가맹점을 비롯, 3개 사업본부(서울·대구·부산) 및 8개 지역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100% 국내산 하림닭을 사용하며 품질에서도 ‘최상’을 내세우고 있다.

최호식 호식이두마리치킨 회장은 “단순히 음식한류에 편승한 ‘보여주기’ 마케팅이나 브랜드파워 과시용이 아닌 흑자 해외진출을 이루겠다. 국내 프랜차이즈도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일본 외에 중국, 미국, 베트남, 필리핀 등에 대한 시장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호식이두마리치킨은 지난달 22일 900호 가맹점 돌파를 기념해 ‘사랑의 쌀’ 900포대(10kg)를 서울 청량리 밥퍼나눔운동본부에 기증하고,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봉사활동을 펼쳤다./손성락기자 ssr@sed.co.kr



최호식 호식이두마리치킨 회장(왼쪽 두번째)이 해외 진출 1호점인 일본 신주쿠 신오쿠보점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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