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는 이날 낮 12시 30분께 인터넷 웹사이트를 통해 “미확인 폭파 위협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 인근 케임브리지에 있는 캠퍼스 내 사이언스 센터와 서버, 에머슨, 사이어 홀에서 긴급 대피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사이어 홀은 기숙사동이고, 나머지 3곳은 강의동이다.
캠퍼스에는 경찰이 출동했으며, 일부는 출입이 통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폭파 위협이 제기된 4개 건물에서는 이어 수색 작업이 이뤄졌다. 대학 측은 “수색에 몇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이경운기자 clou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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