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에 바르토메우 마리 리바스(50·사진) 국제근현대미술관위원회 회장을 임명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임 관장의 임기는 2018년까지 3년이다. 이번 결정은 개방형 직위제도 도입(2000년) 이후 공모를 통해 외국인을 임명한 국내 첫 사례로, 앞으로 신임 관장 내정자는 비자 발급과 입국 일정 등을 협의해, 이르면 14일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최수문기자 chs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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