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삼성이 중국 내 외자기업 중 '중국기업사회책임발전지수'에서 5위를 기록, 처음 톱10에 진입했다. 베이징현대차는 자동차 업종에서 외자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
1일 중국 사회과학원은 베이징에서 '2015년 기업사회책임백서 및 중국 기업 300대 사회책임발전지수' 포럼을 개최하고 중국 내 국영·민영·외자기업 등 300대 기업의 사회책임(CSR) 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CSR지수 순위 발표에서 중국삼성은 기업책임 및 사회책임은 90점 이상, 환경책임은 100점 만점을 기록하는 등 지난해보다 7.3점 높아진 87.5점을 획득해 300대 기업 가운데 전체 5위, 외자기업 1위를 기록했다. 중국삼성은 '중국삼성 CSR보고서' '중국삼성 사회공헌 백서' '중국삼성 환경보고서' 발간 등 사회책임 관련 정보공개 수준을 높이고 희망공정을 비롯한 청소년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10년 넘게 꾸준히 추진하며 CSR지수가 꾸준히 상승했다. 지난 2010년 전체 131위를 차지했던 중국삼성은 2011년 99위, 2012년 55위, 2013년 21위, 2014년 13위를 기록했다.
베이징현대차는 자동차 업종에서 외자기업 가운데 1위, 전체 자동차업계에서는 2위를 차지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베이징현대차는 2012년 중국 공청단과 전략적 합작 체결 및 해외 법인 최초 CSR 전담조직 신설 등을 통해 사회책임과 공헌 부문을 강화해왔다. 특히 네이멍구 사막화 방지사업 등을 포함해 기아차의 생산거점인 옌청시 키즈오토파크 개관, 빈곤지역 학교식당 환경개선 사업인 기아 건강충전소 등 신규 프로젝트는 중국 내에서도 우수 CSR 사례로 꼽힌다.
한편 중국 내 한국 기업은 이번 발표에서 평균 68.1점을 획득했으며 4개 기업이 10대 외자기업에 포함되는 등 외자기업 국가별 순위에서 대만(46.4), 일본(35.8), 독일(27.3), 미국(19.2) 기업을 누르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를 기록했다. /베이징=김현수특파원 hskim@sed.co.kr
1일 중국 사회과학원은 베이징에서 '2015년 기업사회책임백서 및 중국 기업 300대 사회책임발전지수' 포럼을 개최하고 중국 내 국영·민영·외자기업 등 300대 기업의 사회책임(CSR) 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CSR지수 순위 발표에서 중국삼성은 기업책임 및 사회책임은 90점 이상, 환경책임은 100점 만점을 기록하는 등 지난해보다 7.3점 높아진 87.5점을 획득해 300대 기업 가운데 전체 5위, 외자기업 1위를 기록했다. 중국삼성은 '중국삼성 CSR보고서' '중국삼성 사회공헌 백서' '중국삼성 환경보고서' 발간 등 사회책임 관련 정보공개 수준을 높이고 희망공정을 비롯한 청소년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10년 넘게 꾸준히 추진하며 CSR지수가 꾸준히 상승했다. 지난 2010년 전체 131위를 차지했던 중국삼성은 2011년 99위, 2012년 55위, 2013년 21위, 2014년 13위를 기록했다.
베이징현대차는 자동차 업종에서 외자기업 가운데 1위, 전체 자동차업계에서는 2위를 차지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베이징현대차는 2012년 중국 공청단과 전략적 합작 체결 및 해외 법인 최초 CSR 전담조직 신설 등을 통해 사회책임과 공헌 부문을 강화해왔다. 특히 네이멍구 사막화 방지사업 등을 포함해 기아차의 생산거점인 옌청시 키즈오토파크 개관, 빈곤지역 학교식당 환경개선 사업인 기아 건강충전소 등 신규 프로젝트는 중국 내에서도 우수 CSR 사례로 꼽힌다.
한편 중국 내 한국 기업은 이번 발표에서 평균 68.1점을 획득했으며 4개 기업이 10대 외자기업에 포함되는 등 외자기업 국가별 순위에서 대만(46.4), 일본(35.8), 독일(27.3), 미국(19.2) 기업을 누르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를 기록했다. /베이징=김현수특파원 h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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