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22일 부산 지역 현장 및 C/S 센터 임직원 등 25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부산 동구 범일동과 초량동 내 총 4세대를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가정 내 노후시설을 보수 및 교체하는 작업으로 벽체 보수, 방수, 도배, 도장, 주방공사, 공부방 설치 등이 이뤄졌다.
또 각 세대에 냉장고, PC, 청소기 등 실용적인 지원물품도 전달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단순히 건축물을 짓는 건설사 본업을 넘어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을 고민해 왔다”며 “앞으로도 봉사단을 중심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따뜻한 사랑을 전파하는 나눔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전 임직원이 매달 사회에 환원한 급여만큼 회사가 돈을 기증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로 봉사기금을 조성, 이 기금으로 사랑나눔 봉사단이 그 동안 자율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왔다.
사랑나눔 봉사단은 2011년 18개의 봉사팀으로 시작해 나눔의 즐거움을 회사 전체로 전파하며 5년만에 119여개의 자발적인 봉사팀으로 확대됐다.
각 봉사팀은 자율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보일러 교체와 누수 보수 등 건설업에 맞춘 재능기부를 한 것은 물론, 사회복지시설이나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무료급식, 체험학습, 문화공연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여온 결과, 하나의 기업문화로 정착시켰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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