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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금리인상' 신호 굳히는 옐런

"美 성장세, 고용개선으로 이어지기에 충분"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이달 금리인상에 대해 가능성을 넘어 '확신'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옐런 의장은 이날 열린 미 의회 상·하원 합동 경제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미국 경제의 성장이 앞으로 1∼2년 동안 고용시장의 추가적인 개선으로 이어지기에 충분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용시장에서의 진전은 우리의 목표치인 물가상승 2%를 뒷받침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WSJ는 옐런 의장이 이번 발언을 통해 그동안 기준금리 인상의 조건으로 내걸었던 고용시장의 추가 개선과 물가상승에 대한 확신을 밝혔다며 오는 15~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할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전했다.

옐런 의장은 앞으로 기준금리 인상이 시작되더라도 FOMC 회의를 열 때마다 금리를 올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추가 인상은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경운기자 clou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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