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육군3사관학교 총동문회가 광복과 분단 70주년을 맞아 다음달 7일 장충체육관에서 '2015 국민통일 안보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육군3사관학교 출신 동문 4만5,000명 가운데 지역별 참가 희망자와 다문화가정 등 4,500명이 참석한다. 행사에서는 통일·안보 결의대회, 사진전, 군악대 공연, 전통무술 시연, 통일 펀드 기증식,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에 앞서 3사관학교 출신과 일반 국민 47명은 28일부터 나흘간 동해안 최북단 제진초소에서 임진각까지 389㎞에 이르는 비무장지대(DMZ)길을 자전거로 횡단하는 행사도 한다. 또 다음달 6일에는 국방컨벤션에서 김태우 전 통일연구원장을 초청해 '통일 전략과 통일 대박'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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