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에 따르면 3국은 정상회담 공동 문서에 지난 3월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의 공동 발표문과 비슷하게 ‘역사를직시하고 미래를 향한다’는 문장을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3월 외교장관 회담 문서에는 “역사를 직시하며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는 정신을 바탕으로” 노력한다는 내용의 합의 내용이 담겼다.
3국은 또 정상회담의 공동문서에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 속도를 내자는 내용을 반영하기 위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3국은 한반도에서 핵무기 개발을 용인할 수 없다는 뜻을 확인하고 북핵 6회담 재개를 위해 노력한다는 의지를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3국 정상회담의 정례화 방침을 확인하고 내년에 일본에서 개최한다는 계획이 공동문서에 명시될지도 주목되지만, 이에 관해서는 중국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3국은 29일 서울에서 외교 당국 차관급 협의를 열어 공동문서의 내용 등을 조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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