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한(사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이 아시아 지구과학·지질자원 연구를 대표하는 정부 간 기구인 아시아지질자원위원회(CCOP) 운영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이번 운영위원장 선임은 한국이 CCOP에 참여한 후 49년 만이다.
김 원장은 지난달 28∼29일 중국 시안에서 열린 제65차 CCOP 운영위원회에서 CCOP 14개 회원국 만장일치로 운영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오는 2017년 12월31일까지 2년. CCOP는 아시아 지역 지구과학 분야의 공동 이슈 해결 및 연구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국제기구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일본·인도네시아·태국·싱가포르·필리핀·베트남 등 14개 회원국과 자금, 기술 및 전문가 파견 등을 지원하는 14개 협력국으로 구성돼 있다. 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지구과학 분야의 주요 이슈 해결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진행과 CCOP 사무국의 예산, 인력 채용 등 운영에 관한 최종 승인권을 갖고 있다. 김 원장은 "새로운 기후변화 체제를 받아들여야 하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에 CCOP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기후변화 관련 기술개발 협력은 물론 아시아 지역의 지구과학 이슈 해결을 위한 바람직한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원장은 지난달 28∼29일 중국 시안에서 열린 제65차 CCOP 운영위원회에서 CCOP 14개 회원국 만장일치로 운영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오는 2017년 12월31일까지 2년. CCOP는 아시아 지역 지구과학 분야의 공동 이슈 해결 및 연구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국제기구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일본·인도네시아·태국·싱가포르·필리핀·베트남 등 14개 회원국과 자금, 기술 및 전문가 파견 등을 지원하는 14개 협력국으로 구성돼 있다. 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지구과학 분야의 주요 이슈 해결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진행과 CCOP 사무국의 예산, 인력 채용 등 운영에 관한 최종 승인권을 갖고 있다. 김 원장은 "새로운 기후변화 체제를 받아들여야 하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에 CCOP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기후변화 관련 기술개발 협력은 물론 아시아 지역의 지구과학 이슈 해결을 위한 바람직한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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