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넷째 주에는 일반아파트 역대 최고 분양가를 경신한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반포래미안아이파크'를 비롯해 전국에서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22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17곳, 8,028가구가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무려 42곳이 문을 열며 올해를 넘기지 않으려는 건설사들의 막바지 분양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우선 25일에는 한양이 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B8블록에 짓는 '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을 공급한다. 전용 74~84㎡ 640가구 규모다.
26일에는 이 번 주 최대 관심 단지가 1순위 접수를 받는다.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초한양을 재건축하는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전용 49~150㎡ 829가구 중 25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3.3㎡당 분양가는 4,240만원으로 역대 최고다. 서원초, 원명초, 반포고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지하철9호선 사평역도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경부고속도로 반포IC, 올림픽대로 진입이 쉽다.
같은 날 두산건설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 791에 짓는 해운대 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를 분양한다. 전용 84㎡ 353가구. 오피스텔 42~50㎡ 30실 규모다.
/정순구기자 soon9@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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