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출판사 명의의 신용카드 결제 단말기로 책을 판 노영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남부지검 관계자는 3일 "접수한 고발장 내용을 검토하고 사건을 형사6부에 배당해 수사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노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카드 결제 단말기를 두고 국회 산업위원회 산하기관에 자신의 시집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나 정인봉 전 새누리당 의원과 시민단체에 의해 고발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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