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수험생들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관공서와 기업체 출근 시간은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춰졌고, 수도권 전철과 지하철은 러시아워 운행시간이 2시간 연장됐습니다.
수험생들은 1교시 국어를 시작으로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 5교시 제2외국어/한문순으로 문제를 풀었으며, 시험은 오후 5시 종료됐습니다.
이준식 수능출제위원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수능은 지난해와 같은 출제 기조 속에서 6월, 9월 모의고사 수준으로 출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영역 과목별로 문항 수 기준 70% 수준으로 EBS와 강의 내용을 연계해 출제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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