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리키 파울러(미국)가 출전하던 아부다비 대회에 조던 스피스(미국)도 나온다. 세계랭킹 1·3위 스피스와 매킬로이의 맞대결이 성사되면서 개막까지 두 달도 더 남은 대회가 벌써 주목받고 있다.
유럽 투어 HSBC 챔피언십 조직위는 내년 1월21~24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이 대회(총상금 270만달러)에 스피스와 파울러·매킬로이·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이 출전한다고 12일 밝혔다. 파울러와 스텐손은 세계 5·7위다. 세계랭킹 톱7 가운데 4명이나 출전하는 것이다. 같은 기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는 클린턴 재단이 참여하는 커리어빌더 챌린지 대회가 열리지만 스피스는 유럽 투어를 택했다. 그다음 주는 아시안 투어와 일본 투어가 공동주관하는 싱가포르 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
스피스의 아부다비 대회 출전은 처음이다. 스피스는 "파울러가 환상적인 대회라고 추천해 출전하게 됐다. 아부다비 여행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파울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출전이고 매킬로이는 2006년부터 열린 이 대회에 8차례 출전해 네 차례 준우승 성적을 냈다. 지난해도 1타 차로 게리 스탈(프랑스)에게 우승을 내줬다. 매킬로이는 "스피스와 파울러로 출전명단이 더 화려해졌다. 2016시즌 성적을 가늠할 훌륭한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100% 준비된 상태로 아부다비 대회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양준호기자 miguel@sed.co.kr
유럽 투어 HSBC 챔피언십 조직위는 내년 1월21~24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이 대회(총상금 270만달러)에 스피스와 파울러·매킬로이·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이 출전한다고 12일 밝혔다. 파울러와 스텐손은 세계 5·7위다. 세계랭킹 톱7 가운데 4명이나 출전하는 것이다. 같은 기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는 클린턴 재단이 참여하는 커리어빌더 챌린지 대회가 열리지만 스피스는 유럽 투어를 택했다. 그다음 주는 아시안 투어와 일본 투어가 공동주관하는 싱가포르 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
스피스의 아부다비 대회 출전은 처음이다. 스피스는 "파울러가 환상적인 대회라고 추천해 출전하게 됐다. 아부다비 여행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파울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출전이고 매킬로이는 2006년부터 열린 이 대회에 8차례 출전해 네 차례 준우승 성적을 냈다. 지난해도 1타 차로 게리 스탈(프랑스)에게 우승을 내줬다. 매킬로이는 "스피스와 파울러로 출전명단이 더 화려해졌다. 2016시즌 성적을 가늠할 훌륭한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100% 준비된 상태로 아부다비 대회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양준호기자 migue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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